2025년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이 얼마 전 마무리되었고, 이제 수험생 여러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2차 시험으로 향하고 있을 것입니다.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과목별 심층적인 이해와 답안 작성 능력이 당락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에서는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의 주요 일정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께서 가장 궁금해하실 2차 시험 과목별 난이도 분석,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을 고르는 전략적 접근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수험 계획을 수립하시어, 고득점 달성의 초석을 다지시길 바랍니다.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 주요 일정 완벽 정리
수험 준비의 첫걸음은 정확한 시험 일정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각별히 유념하시어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1차 시험 이후 주요 일정
이미 2025년 5월 24일에 1차 시험이 시행 완료되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오신 수험생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 2025년 6월 25일 이날 발표되는 결과를 통해 2차 시험 응시 자격 여부가 결정되므로,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2차 시험 및 최종 합격까지의 여정
1차 시험 합격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2차 시험 준비에 매진해야 합니다.
*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 2025년 7월 14일 09시부터 7월 18일 18시까지 진행됩니다. 접수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2차 시험일 : 2025년 8월 30일 ~ 8월 31일 (양일간)
* 2차 시험 합격자 발표 : 2025년 11월 19일
* 3차 면접 시험 : 2025년 12월 5일
* 최종 합격자 발표 : 2025년 12월 17일
이처럼 각 단계별 일정을 명확히 인지하고, 이에 맞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공인노무사 2차 시험 과목별 난이도 분석 (2024년 시험 기반)
2차 시험은 총 4과목으로 구성되며, 노동법(150점), 인사노무관리론(100점), 행정쟁송법(100점)은 필수과목이며, 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 민사소송법 중 1과목을 선택(100점)하여 총 450점 만점으로 평가됩니다.
다음은 2024년도 2차 시험을 기준으로 한 과목별 난이도 및 주요 출제 경향입니다. 이를 통해 2025년 시험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노동법: 판례와 사안 포섭의 중요성
- 수험자 후기 : "주제 자체는 익숙했으나, 구체적인 쟁점을 사안에 적용하여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 2024년 총평 : 전반적으로 중급 수준의 난이도로 평가되지만,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논점의 이론을 서술할 때 단순 암기보다는 판례의 핵심 법리와 이론적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이었습니다. 특히, 사안 해결 부분에서 주어진 사실관계를 얼마나 충실히 검토하고 법리에 포섭하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인사노무관리론: 문제의식 정리와 기본서 이해
- 수험자 후기 : "출제 주제는 평이했지만, 질문 자체가 다소 모호하고 포괄적이어서 답안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2024년 총평 : 임금 및 복리후생 관련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으며, 보상, 유지, 개발, 평가 등 각 기능별 문제의식을 명확히 정리하는 능력이 핵심이었습니다. 단순히 요약된 내용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으며, 기본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수험생에게 유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참가형 성과 배분 문제의 경우 '참가형'이라는 표현에 주목하여 문제의식을 도출하고 강조해야 했습니다.
행정쟁송법: 심화되는 난이도에 대한 대비
- 수험자 후기 :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습니다. 기존 기출과는 다른 유형의 문제도 출제된 것 같습니다."
- 2024년 총평 : 최근 행정쟁송법은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상황이므로, 기본 이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철저한 기초 다지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더불어, 기본적인 쟁점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문제, 소위 '불의타'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례 연습을 통해 응용력을 길러야 합니다.
경영조직론 (선택): 기본서 기반의 꼼꼼한 학습 요구
- 수험자 후기 : "주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가 많아 시간 안배와 답안 구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습니다."
- 2024년 총평 : 사례형 문제는 아니었지만, 문제의 지문 길이가 길고 다양한 이론적 개념을 묻는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대부분 학습 범위 내에서 다뤄진 내용들이었기에, 침착하게 기본서 내용을 중심으로 답안을 작성했다면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완충 역할과 경계 역할에 대한 문제는 단순 암기보다는 각 개념의 정의, 최근 변화 양상, 중요성 증가 배경 등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기본서의 흐름과 논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노동경제학 (선택): 이론 숙지와 계산 능력의 조화
- 수험자 후기 : "전반적인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래프 작도나 수치 계산에서 실수가 없어야 했을 것 같습니다."
- 2024년 총평 : 유보임금(50점 배점), 오하카-블라인더 분해 방법(25점 배점), 규모 효과와 대체 효과(25점 배점) 등이 주요하게 출제되었습니다. 유보임금 문제는 이론을 정확히 숙지했다면 접근 가능했으나, 그래프를 정확히 그려내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오하카-블라인더 분해나 규모/대체 효과 문제는 수치 계산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개념만 어설프게 알고 있었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수 있으나, 깊이 있는 학습을 한 수험생에게는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였습니다.
민사소송법 (선택): 변리사 시험과의 연계성 주목
- 수험자 후기 : "기본적인 법리를 묻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일부 생소한 논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2024년 총평 : 민사소송법은 동일한 시행처(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변리사 시험의 출제 경향과 유사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변리사 시험에 출제되었던 불이익 변경 금지 원칙 관련 문제가 금액만 변경되어 유사하게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공동소송의 형태나 명문 규정이 없는 통상공동소송의 추가에 대한 학설 대립 등을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했습니다. 변리사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나에게 맞는 2차 선택과목, 현명하게 고르기
2차 시험의 선택과목은 최종 점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각 과목의 특성과 자신의 강점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경영조직론: 대중성과 시너지 효과
- 특징 : 가장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과목으로, 학습 자료나 강의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유리한 수험생 : 암기 위주의 학습에 강점이 있고, 2차 필수과목인 인사노무관리론과의 학습 시너지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거시 파트의 경우 이해가 필요하지만, 전반적으로 암기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 확보가 가능합니다.
민사소송법: 법학 배경 지식 활용
- 특징 : 법학적 논리력과 체계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과목입니다.
- 유리한 수험생 : 법학 계열 전공자이거나, 타 전문직 시험(예: 5급 공채, 변리사 등) 준비 경험이 있어 민사소송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법 과목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논리적 사고에 자신 있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경영조직론의 방대한 암기량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노동경제학: 경제학적 접근과 계산 능력
- 특징 : 경제학적 모형과 그래프 분석, 수리적 계산 능력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 유리한 수험생 : 경제학 전공자이거나, 1차 시험에서 경제학원론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1차 경제학 과목과 연계성이 높아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과 출신이거나 수리적 계산에 강점이 있는 분, 반대로 법 과목의 암기나 서술에 약점을 느끼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2차 시험 준비를 위한 제언
지금까지 공인노무사 시험 일정과 2차 과목별 난이도, 그리고 선택과목 선정 전략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2차 시험은 단순한 지식 암기를 넘어, 습득한 지식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각 과목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최적의 학습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선택과목의 경우, 단순히 남들이 많이 선택하거나 쉬워 보인다는 이유보다는 자신의 학습 성향과 배경지식을 고려하여 가장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준비만이 합격의 영광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시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